급성 세뇨관-간질신장염
Acute tubulo-interstitial nephritis
급성 세뇨관-간질신장염이란?
신장의 세뇨관 사이 간질 조직에 염증 세포가 침윤하여 신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1.개요
급성 세뇨관-간질신장염은 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뇨관 사이의 간질(interstitium)에 염증 세포가 침윤하여 신장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사구체보다는 세뇨관과 간질 조직이 주로 침범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약물, 전신 질환,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 약물 중단이나 기저 질환 치료로 신장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소변량이 줄어드는 핍뇨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관절통, 발열, 피부 발진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증가가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뚜렷한 증상 없이 혈액 검사에서 신장 기능 저하(혈중 요소질소, 크레아티닌 상승)로만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검사 결과의 해석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약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생제, 비스테로이드소염제(진통소염제), 일부 약초나 한약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전신 홍반 루푸스 같은 전신 질환이나 감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정 약물을 복용한 뒤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약물에 의한 급성 세뇨관-간질신장염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복용 약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4.치료 · 관리
약물이 원인인 경우 원인 약물을 중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전신 질환이나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면서 신장 기능 회복을 기다립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약물 선택과 사용 여부는 원인과 신장 기능 정도에 따라 신장내과 전문의가 판단하며,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조절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소변량이 뚜렷이 줄거나, 약물 복용 후 발열, 발진, 관절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또는 검진에서 신장 기능 저하가 확인된 경우에는 진료를 통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소변량 급감, 전신 부종, 심한 무력감이나 의식 변화 등이 동반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대한의학회 및 의학 학술지(대한내과학회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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