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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동맥경화성 치매

Arteriosclerotic dementia

혈관성 치매 혈관성 인지장애 Vascular dementia

동맥경화성 치매란?

뇌혈관의 동맥경화와 혈류 장애로 뇌조직이 손상되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치매로, 오늘날에는 대체로 혈관성 치매에 포함되는 옛 명칭입니다.

1.개요

동맥경화성 치매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동맥경화, 반복적인 작은 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뇌조직이 손상되면서 기억력과 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현재 의학에서 흔히 사용하는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와 사실상 같은 개념을 가리키는 옛 진단 명칭으로 볼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치매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이 서서히 진행하는 것과 달리, 혈관성 원인의 치매는 뇌졸중 등 혈관 사건 이후 비교적 갑작스럽게 나타나거나 단계적으로 악화되는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다른 치매와의 감별을 위해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기억력 감퇴, 길을 잃거나 익숙한 일을 처리하기 어려워지는 등의 인지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성격 변화, 우울, 불안, 무감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망상이나 환각과 같은 정신행동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혈관 손상의 위치에 따라 한쪽 팔다리의 위약이나 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보행 장애, 삼킴 곤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한 번에 크게 나빠지거나 계단식으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일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주된 원인은 뇌혈관의 동맥경화, 반복되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뇌조직 손상입니다.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심방세동을 비롯한 부정맥, 심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요인은 조절과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 많아, 평소 혈관 건강 관리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이미 손상된 뇌조직을 되돌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치료는 추가적인 뇌혈관 손상을 막고 진행을 늦추는 데 중점을 둘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요인 관리와 금연, 규칙적인 신체활동 같은 생활습관 조절이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원인과 동반 질환에 따라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 등이 고려될 수 있고, 인지기능과 정신행동 증상에 대한 약물 및 비약물 치료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의의 평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거나, 일상생활과 직업 수행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인지 변화가 있을 때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한쪽 팔다리의 갑작스러운 마비나 위약, 발음이 어눌해짐, 심한 두통, 의식 저하 등 뇌졸중을 시사하는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등 혈관 위험요인을 가진 고령자는 정기적인 건강 관리가 권장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삼성서울병원 질환백과
  • MSD 매뉴얼 일반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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