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전립선비대증이란?
나이가 들며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고 소변 줄기 약화, 빈뇨, 야간뇨를 일으키는 양성 질환입니다.
1.개요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 조직이 커지면서 소변이 지나가는 길을 좁히는 질환입니다. 이름에 “양성”이 붙는 것처럼 전립선암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다만 증상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어 필요하면 전립선암 감별도 함께 합니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고, 전립선 크기와 증상 정도가 항상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립선이 많이 커도 불편이 적고, 어떤 사람은 크기가 아주 크지 않아도 방광 기능 변화 때문에 증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가늘어지고,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아 기다려야 하며,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덜 본 것 같은 잔뇨감, 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느낌도 흔합니다.
방광이 예민해지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밤에 깨서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 갑자기 참기 어려운 절박뇨가 생깁니다. 심해지면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가 생길 수 있고, 잔뇨가 많아지면 요로감염이나 방광결석 위험도 올라갑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남성호르몬 변화가 중요한 관련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대 이후부터 흔해지고,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올라갑니다. 가족력,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활동량 부족도 증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도 있습니다. 술과 카페인은 빈뇨와 절박뇨를 심하게 만들 수 있고, 감기약이나 일부 알레르기약은 소변이 잘 안 나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변비도 배뇨 불편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증상이 가볍고 합병증이 없다면 생활습관 조절과 경과 관찰을 먼저 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 수분 섭취를 줄이고, 술과 카페인을 조절하며,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복용 중인 약이 배뇨에 영향을 주는지도 확인합니다.
불편이 크면 약물치료를 합니다. 전립선과 방광 입구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 등을 증상과 전립선 크기에 맞춰 사용합니다. 약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요폐, 반복 감염, 방광결석, 신장 기능 문제 등이 있으면 내시경 수술이나 시술을 고려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 빈뇨, 야간뇨가 반복되어 생활이나 수면에 지장을 주면 비뇨의학과에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검사, 요속검사, 잔뇨량 측정, 전립선 크기 평가, PSA 검사 등을 상황에 따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갑자기 전혀 나오지 않거나, 혈뇨, 발열,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PSA가 높거나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전립선암 가능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7.참고 자료
- 대한비뇨의학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국가건강정보포털(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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