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의 중앙부암은 유두와 유륜 아래의 유방 중앙 부위에 생긴 유방의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통틀어 일컫는 질환이며, 위치에 따라 진단명을 구분합니다.
중앙부는 유두 및 유륜과 가까워 종양이 진행되면 유두 변화가 비교적 일찍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 위치 자체보다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 조직학적 특성이 예후 평가에 더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통증이 없는 멍울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중앙부에 발생하면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가 함몰되는 등 유두 부위의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유두와 유륜 부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 모양의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는 파제트병 등 특정 유형과 관련될 수 있어 진료를 통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양성 질환에서도 보일 수 있으므로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원인 · 위험요인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지는 것과 관련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고령, 유방암 가족력,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늦은 첫 출산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비만도 위험요인으로 거론됩니다. 위험요인이 있어도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없어도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치료 · 관리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림프절 전이, 호르몬 수용체 및 분자 표지자 등을 종합해 개별적으로 결정됩니다. 수술이 기본 치료이며, 중앙부 종양은 유두·유륜과의 거리에 따라 유방보존수술 또는 유방전절제술과 재건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 외에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호르몬치료, 표적치료가 단독 또는 병합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정합니다.
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유두의 혈성 분비물, 새로 생긴 유두 함몰, 유두·유륜 부위의 잘 낫지 않는 습진, 새로 만져지는 멍울 등이 있으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 전체가 붉고 단단하게 붓는 변화, 빠르게 커지는 종괴, 겨드랑이 림프절이 함께 만져지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평가받아야 합니다. 가족력 등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 일정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