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의 기미
Chloasma of eyelid (melasma)
눈꺼풀의 기미란?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눈꺼풀 부위 피부에 거무스름한 갈색 색소 침착이 나타나는 상태로, 얼굴에 생기는 기미가 눈꺼풀 부위에 발생한 경우입니다.
1.개요
눈꺼풀의 기미는 주로 얼굴에 나타나는 거무스름한 색소 침착인 기미(chloasma, melasma)가 눈꺼풀 주위 피부에 생긴 경우를 가리킵니다. 기미는 대개 얼굴 양측에 비교적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짙은 갈색에서 회색까지 다양한 색조를 보일 수 있는 후천적 색소 침착성 변화입니다.
눈꺼풀 피부는 얇고 자외선과 마찰에 민감해 색소 변화가 눈에 잘 띌 수 있습니다. 기미는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색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용적인 측면 외에 그 자체로 시력에 직접적인 해를 주지는 않는 양성 변화로 여겨집니다.
2.주요 증상
눈꺼풀과 그 주변 피부에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 갈색 또는 회갈색의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양측에 비슷하게 생기며, 가려움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은 거의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햇빛 노출이 많은 계절이나 시간에 색이 더 진해지고,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 시기에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향이 보고됩니다. 색조와 범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기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는 호르몬 변화, 자외선, 유전적 소인이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이나 경구 피임약 복용과 관련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며, 자외선은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악화 요인으로 여겨집니다.
유전적 소인에 더해 호르몬 변화와 자외선 노출이 겹치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색소가 침착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눈꺼풀처럼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는 이러한 영향을 받기 쉬울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기미 관리의 기본은 자외선 차단입니다. 햇빛 노출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눈 주위는 피부가 얇고 민감하므로 제품 선택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색소를 옅게 하는 외용제나 시술 등이 고려될 수 있으나, 부위와 피부 특성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르고 자극으로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자의로 판단하기보다 피부과 또는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과 관련해 생긴 경우 출산 후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기도 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색소 변화가 한쪽에만 빠르게 커지거나, 색이 매우 불규칙하고 경계가 들쭉날쭉하며, 표면이 솟아오르거나 헐고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단순한 기미가 아닌 다른 피부 병변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 색소 변화와 함께 시야 이상, 눈의 통증,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에도 안과 진료를 권합니다. 미용 시술이나 외용제 사용 전후로 자극, 발적, 가려움이 심해지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대한피부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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