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알코올성 뇌증후군
Chronic alcoholic brain syndrome
만성 알코올성 뇌증후군이란?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로 뇌가 손상되어 기억력과 사고력, 실행기능 등 인지기능이 만성적으로 저하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1.개요
만성 알코올성 뇌증후군은 오랜 기간의 과도한 음주가 뇌에 직접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상태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알코올성 치매나 알코올 관련 뇌손상과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의 직접적인 신경 독성과 함께, 음주에 동반되는 영양 결핍이 뇌 손상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티아민(비타민 B1) 결핍이 동반되면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으로 이어져 심한 기억장애와 작화증, 보행 및 안구운동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다른 원인의 인지장애와의 감별을 위해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기억력 저하, 특히 작업기억과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의 저하, 주의력과 실행기능(계획·판단·문제 해결) 저하, 시공간 기능의 어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이 동반되면 혼란, 안구운동 마비, 불안정한 보행과 함께 심한 전향성 기억상실 및 없는 일을 사실처럼 말하는 작화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격 변화, 무감동, 판단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주된 원인은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뇌의 직접적인 손상과, 음주에 흔히 동반되는 티아민을 비롯한 영양소 결핍입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오랜 기간의 다량 음주, 반복적인 알코올 금단, 영양 불균형, 반복되는 두부 외상, 간질환 등 음주 관련 합병증이 거론됩니다. 음주량과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금주이며, 음주를 중단하면 일부 인지기능이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아민 등 부족한 영양소의 보충과 전반적인 영양 상태 개선이 함께 다루어집니다.
인지재활과 동반된 정신건강 문제 및 알코올 사용 문제에 대한 치료가 병행될 수 있으며, 가족과 사회적 지지가 회복과 재발 방지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의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음주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기억력이나 판단력 저하,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나타나면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혼란, 의식 저하, 안구운동 이상, 심한 보행 장애가 나타나면 베르니케뇌병증 등 응급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열을 동반한 의식 변화나 경련이 있을 때도 지체 없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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