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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가정의학과

당뇨병성 말초맥관병증

Diabetic peripheral angiopathy

당뇨병성 말초혈관질환 당뇨병성 말초동맥질환

당뇨병성 말초맥관병증이란?

오래 지속된 당뇨병으로 인해 팔다리, 특히 발로 가는 말초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 공급이 줄어드는 합병증입니다.

1.개요

당뇨병성 말초맥관병증은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중 하나로, 고혈당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팔다리의 말초혈관에 동맥경화성 변화가 생겨 혈류가 감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다리와 발의 혈관이 영향을 받습니다.

말초혈관질환이 동반되면 상처 부위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므로, 발의 궤양이나 감염이 잘 낫지 않고 악화되기 쉬워 당뇨병성 족부병증(당뇨발)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2.주요 증상

걸을 때 종아리나 다리에 통증이 생겼다가 쉬면 가라앉는 간헐적 파행, 다리와 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증상, 발의 색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하는 변화, 발의 맥박이 약해지는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류 장애가 심해지면 작은 상처도 잘 아물지 않고, 발에 궤양이나 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함께 있으면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문제를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근본 원인은 오랜 기간 조절되지 않은 고혈당으로, 이는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의 진행을 촉진합니다. 그 결과 말초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가 줄어듭니다.

위험요인으로는 당뇨병의 유병 기간이 길거나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요인이 함께 있으면 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치료의 기본은 혈당, 혈압, 혈중 지질을 적절히 관리하고 금연하는 등 동맥경화의 위험요인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발 관리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혈류 장애가 심하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평가에 따라 약물치료, 혈관을 넓혀 주는 시술이나 수술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혈류 상태와 동반 질환을 종합해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발이나 다리에 잘 낫지 않는 상처나 궤양이 있거나, 발의 색이 검게 변하거나 차갑고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 갑작스러운 심한 다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빠른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발의 궤양이나 감염은 방치하면 괴사로 진행해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평소 발을 꼼꼼히 살피고 이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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