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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기저귀피부염

Diaper (napkin) derm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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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피부염이란?

기저귀가 닿는 부위에 수분과 마찰, 대소변 자극 등이 겹쳐 생기는 흔한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1.개요

기저귀피부염은 기저귀를 차는 부위에 여러 원인으로 다양한 염증 반응이 생기는 질환으로,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 문제입니다. 기저귀를 사용하는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분이나 직물과의 마찰로 피부가 물러지고(침연) 피부의 일차 방어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 대소변의 자극 물질, 효소, 높아진 pH 등이 더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칸디다 같은 곰팡이 감염이 동반되는 것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이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기저귀가 닿는 돌출 부위, 즉 엉덩이, 성기 부위, 아랫배와 치골 부위, 위쪽 허벅지 등에 흔히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붉은 발적(홍반)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얇게 벗겨지고(미란) 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칸디다 감염이 동반되면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발진과 함께 주변에 작은 위성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나 자극으로 아기가 보채거나 기저귀를 갈 때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수분과 직물의 마찰로 인한 피부 손상이 바탕이 되며, 대소변의 자극 물질과 단백질·지질 분해 효소가 세균이나 효모에 의해 높아진 pH 환경에서 활성화되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져 발생합니다.

기저귀를 오래 차고 있어 축축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잦은 설사, 피부가 예민한 경우 등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칸디다 등 곰팡이 감염이 더해지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잘 낫지 않을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관리의 기본은 기저귀가 닿는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줄이는 것입니다.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부드럽게 세정한 뒤 잘 말리며, 공기에 노출시키고 보습제나 보호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짧은 기간 사용하기도 하며, 진물이 있을 때는 생리식염수 습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칸디다 감염이 의심되면 항진균제를,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약물 사용은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일반적인 관리에도 발진이 호전되지 않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물집·고름·진물이 생기거나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발진과 위성 병변이 보여 곰팡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진 부위에 고름이 차거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아기가 잘 먹지 못하고 심하게 보채는 경우, 피부가 광범위하게 벗겨지는 경우에는 이차 감염 등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속히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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