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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이비인후과

코피

Epistaxis (nosebleed)

비출혈 Epistaxis

코피란?

비강 내 혈관이 손상되어 코에서 피가 나는 흔한 출혈입니다.

1.개요

코피(비출혈)는 코 안 점막의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생기는 상태로, 일상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합니다. 출혈 부위에 따라 코 앞쪽에서 나는 전방 출혈과 코 뒤쪽에서 나는 후방 출혈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전방 출혈로 비교적 가볍게 멈추지만, 후방 출혈은 양이 많고 멈추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복되거나 멈추지 않는 코피는 원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코 앞으로 피가 흘러내리거나, 후방 출혈의 경우 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출혈량이 많으면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창백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잠깐 출혈 후 멈추지만, 지혈이 잘 되지 않거나 자주 반복되는 경우에는 점막 손상이나 전신적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국소적 원인으로는 코를 후비거나 부딪히는 외상, 건조한 점막, 비중격 질환, 코의 염증이나 종양 등이 있습니다. 코 점막의 혈관은 표면에 가까워 작은 자극에도 출혈하기 쉽습니다.

전신적 원인으로는 혈액응고장애, 고혈압, 동맥경화증,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복용 등이 거론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 멈추기 어려운 후방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대부분의 코피는 가정에서 응급처치로 멈출 수 있습니다.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로 콧등 아래 물렁한 부위를 손가락으로 5분에서 10분 정도 단단히 압박하고, 목 뒤나 콧등에 차가운 것을 대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압박으로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전기소작이나 비강 패킹 등으로 지혈할 수 있습니다. 전신 질환이나 약물이 원인으로 의심되면 그에 대한 평가와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20분에서 30분 이상 압박해도 멈추지 않는 출혈, 한 번에 많은 양이 나오는 대량 출혈, 자주 반복되는 코피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창백함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상으로 코 모양이 변형되었거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거나, 고혈압·출혈성 질환이 있는 경우, 코피와 함께 잇몸 출혈 등 다른 부위의 출혈 경향이 있는 경우에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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