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의 염좌 및 긴장은 엉덩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손상된 염좌와, 주위 근육·힘줄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일부 파열된 긴장을 함께 일컫는 표현입니다. 사타구니 안쪽 근육(내전근)이나 엉덩이 굽힘근의 손상이 흔히 관련됩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가벼운 늘어남부터 부분 파열, 심한 파열까지 단계가 나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안정과 보존적 관리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다른 손상과의 감별을 위해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사타구니나 허벅지 안쪽, 엉덩이 부위의 통증과 압통이 흔하며, 걷기·계단 오르기·다리 들기 같은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손상 부위에 붓기나 멍, 근력 약화, 움직임 제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손상 정도가 클수록 통증과 멍, 보행 장애가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뚝’ 하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생기는 경우 근육의 파열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원인 · 위험요인
달리기, 방향 전환, 점프, 발차기처럼 엉덩관절 주위에 갑작스럽거나 반복적인 부하가 걸리는 운동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준비운동 부족, 갑작스러운 동작, 넘어짐이나 충돌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근육의 유연성과 근력 부족, 과거 같은 부위의 손상 병력, 무리한 운동량 증가, 부적절한 자세나 동작 등이 거론될 수 있습니다.
치료 · 관리
초기에는 안정, 냉찜질, 압박, 거상 같은 보존적 관리로 붓기와 통증을 줄이는 방향이 일반적이며, 증상이 가라앉으면 단계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재활로 회복을 돕습니다. 손상 정도가 가벼우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심하면 더 오랜 기간의 재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심한 파열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회복 없이 무리하면 재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통증이 지속되면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체중을 싣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 빠르게 커지는 붓기나 큰 멍, 다리 변형, 보행 불능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리의 저림이나 감각 이상, 근력의 뚜렷한 약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낙상이나 강한 충격 후 통증이 심하다면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 같은 더 심각한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속한 의료기관 평가를 권합니다. 휴식 후에도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