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의 과빌리루빈혈증
Hyperbilirubinaemia of prematurity
미숙아의 과빌리루빈혈증이란?
미숙아의 과빌리루빈혈증은 미숙아에서 혈중 빌리루빈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되는 신생아 황달의 한 형태로, 만삭아보다 더 흔하고 심하며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1.개요
과빌리루빈혈증은 적혈구가 분해되며 생기는 색소인 빌리루빈이 간에서 충분히 처리·배설되지 못해 혈액에 쌓이는 상태로,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보이는 황달로 나타납니다. 신생아에서는 흔히 관찰되며, 미숙아의 경우 적혈구 수명이 짧고 간의 빌리루빈 처리 능력이 미성숙해 만삭아보다 더 자주, 더 심하게, 더 오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지만, 간접(비결합) 빌리루빈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뇌에 침착되어 신경독성(핵황달, 빌리루빈뇌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감시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미숙아는 만삭아보다 더 낮은 빌리루빈 수치에서도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피부와 눈 흰자위의 노란 변색(황달)으로, 흔히 얼굴에서 시작해 몸통과 팔다리로 진행합니다. 수유량 감소, 처짐, 잠이 많아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매우 높아 신경독성이 발생하면 심한 처짐 또는 과민, 잘 빨지 못함, 고음의 울음, 몸이 뒤로 젖혀지는 자세, 발열, 경련 등 위험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응급 상황으로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미숙아에서 과빌리루빈혈증이 흔한 것은 태아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 빌리루빈 생성이 많고, 간에서 빌리루빈을 결합·배설하는 기능이 미성숙하기 때문입니다. 수유가 충분하지 않거나 장에서 빌리루빈이 재흡수되는 것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미숙(조산), 용혈성 질환(Rh 또는 ABO 부적합 등),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G6PD) 결핍, 멍·혈종, 형제의 황달 치료 과거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이 있으면 신경독성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치료의 기본은 적절한 수유로 빌리루빈 배설을 돕는 것이며, 수치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빌리루빈을 잘 흡수하는 파장의 빛을 쬐어 배설을 촉진하는 광선치료(광선요법)를 시행합니다. 미숙아는 더 낮은 기준에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이 위험할 정도로 매우 높거나 광선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경우, 교환수혈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준과 방법은 재태주수, 생후 시간, 위험요인에 따라 의료진이 개별적으로 판단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신생아의 황달이 생후 첫날에 나타나거나, 빠르게 진해지거나, 배·다리까지 노랗게 번지거나, 생후 2주가 지나도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잘 먹지 못하고 처지거나 소변·대변 양이 줄어드는 경우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심하게 처지거나 반대로 심하게 보채는 경우, 고음의 울음, 잘 빨지 못함, 몸이 뒤로 젖혀짐, 발열, 경련 등은 핵황달을 시사할 수 있는 응급 위험 신호이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미숙아, 용혈성 질환, G6PD 결핍 등 고위험군은 더 면밀한 감시가 필요합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MSD 매뉴얼 일반인용
- 미국 국립보건원 StatPea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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