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성 사시
Intermittent heterotropia
간헐성 사시란?
평소에는 두 눈이 잘 정렬되어 있다가 특정 상황에서 한쪽 눈이 간헐적으로 돌아가는 사시입니다.
1.개요
간헐성 사시는 두 눈의 정렬이 항상 어긋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정렬되어 있다가 일정한 조건에서만 한쪽 눈이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간헐성 외사시가 비교적 흔한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을 모아주는 융합 조절 기능이 피로, 집중력 저하, 졸음 등으로 약해질 때 눈의 정렬이 일시적으로 어긋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어린 시절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주요 증상
멍하니 있거나 피곤할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열이 있을 때 한쪽 눈이 바깥쪽(또는 안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밝은 햇빛에서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감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눈이 돌아갈 때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를 느낄 수 있으나, 어린 아이는 이를 잘 표현하지 못하고 뇌가 한쪽 눈의 상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와 지속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사시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작용과 두 눈을 함께 사용하는 융합 기능의 불균형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굴절 이상(근시·원시·난시), 가족력, 피로와 집중력 저하 같은 요인이 증상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간헐성 외사시는 융합으로 눈 정렬을 유지하다가 그 조절이 약해지는 순간 눈이 벌어지는 양상으로 이해됩니다.
4.치료 · 관리
관리 방법으로는 굴절 이상의 교정(안경), 가림 치료, 눈 운동, 경우에 따라 수술적 교정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사시가 나타나는 빈도와 정도, 양안시 기능, 나이 등을 종합해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간헐성 사시는 경과 관찰이 중요한 경우도 있고, 빈도가 늘거나 정렬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때 적극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치료 시기와 방법은 안과 전문의의 정밀 검사를 거쳐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아이가 한쪽 눈이 자주 돌아가거나, 밝은 곳에서 눈을 자주 감거나 찡그리고, 사물이 겹쳐 보인다고 하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사시가 방치되면 약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평가가 중요합니다. 갑자기 사시가 생기거나 두통·구토·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 평가가 필요하므로 빠른 진료가 권장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MSD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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