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이상지방간질환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이란?
과도한 음주 없이 대사 위험요인을 동반하면서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질환으로, 일부에서는 간 염증과 섬유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개요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은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지방간이 있으면서 비만, 당뇨병 또는 혈당 이상,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대사 위험요인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대한간학회는 2024년 기존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라는 명칭을 음주량 중심의 기준에서 벗어나 대사 이상을 반영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으로 개정하였습니다.
단순히 지방만 쌓인 상태에서 염증과 간세포 손상이 동반되면 대사이상지방간염(MASH)으로 부르며, 이 경우 간 섬유화,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2.주요 증상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용한 간질환'으로 불리며, 건강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시행한 혈액검사와 영상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에서는 피로감이나 우상복부의 불편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질환이 간경변 단계로 진행하면 복수, 황달, 부종 등 간기능 저하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간에 지방이 쌓이는 핵심 배경은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이상으로, 비만(특히 복부 비만), 제2형 당뇨병이나 혈당 이상,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이 밀접하게 관련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과체중과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운동 부족, 고열량·고지방 식습관 등이 거론됩니다. 진단 시에는 음주, 약물, 바이러스 간염 등 다른 지방간의 원인도 함께 평가하게 됩니다.
4.치료 · 관리
현재 가장 핵심이 되는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이 간 내 지방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반된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대사 질환을 함께 관리하고, 음주를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질환의 단계와 동반 질환에 따라 약물 치료가 고려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간 섬유화 정도와 개인의 상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나 간수치 이상이 확인되면, 단순 지방간인지 염증·섬유화가 동반되었는지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위험요인이 있는 분은 진행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평가가 권장됩니다.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 황달, 다리 부종, 토혈이나 검은 변, 의식 혼탁 등이 나타나면 진행된 간질환이나 합병증을 시사할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6.참고 자료
- 대한간학회 대사이상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 Cleveland Clinic
- American Liver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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