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유발청력소실
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
소음유발청력소실이란?
큰 소음에 반복적으로 또는 장시간 노출되어 내이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1.개요
소음유발청력소실은 일정 수준 이상의 큰 소음에 노출되어 달팽이관(내이)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청력이 떨어지는 감각신경성 난청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약 85데시벨(dB) 이상의 소음에 오래 노출될 때 위험이 커지며, 손상 정도는 소음의 강도와 주파수, 노출된 시간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4킬로헤르츠(㎑) 부근의 고음 영역에서 청력 저하가 시작되어 본인이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 2~3㎑ 등 일상 대화에 중요한 주파수까지 손상이 파급되면 불편을 느끼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처음에는 고음역에서만 청력이 떨어져 자각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으나, 진행하면서 말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를 알아듣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명(귀울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수일간 지속되기도 하고 개인차가 큽니다.
사람에 따라 두통, 불안, 긴장 같은 신경계 증상이나 소화불량 등 다른 신체 증상을 함께 느끼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 손상된 청각세포는 회복이 어려운 편이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직접적인 원인은 큰 소음에 의한 내이 청각세포의 손상입니다. 작업장의 기계 소음, 공사장 소음, 큰 음악, 사격 등 강한 소음에 노출되는 환경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높은 강도의 소음에 장시간·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직업 환경, 청력 보호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같은 소음에 노출되어도 개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이미 손상된 감각신경성 난청은 약물이나 수술로 원래 청력을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추가 손상을 막는 예방과 청력 보조가 중심이 됩니다. 소음 노출을 줄이고 귀마개·귀덮개 등 청력 보호구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청력 저하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청력검사 후 보청기 등 청각 재활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평가와 관리 방향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소음에 노출된 뒤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이 생기고 잘 들리지 않는 느낌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한쪽 귀의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어지럼증이나 심한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빠른 진료가 권장됩니다.
소음이 많은 직업 환경에서 일하는 분은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참고 자료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대학교병원
-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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