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료백과
증상 정신건강의학과

공황발작

Panic Attack

패닉발작 panic attack

공황발작이란?

외부의 뚜렷한 위협이 없는데도 갑자기 극심한 공포·불안과 함께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 여러 신체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1.개요

공황발작은 특별한 외부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이 밀려오면서, 가슴 두근거림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삽화를 말합니다. 증상은 대개 수 분 안에 최고조에 이르고 보통 20~30분 이내에 가라앉으며, 한 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발작은 그 자체가 하나의 진단명이라기보다 증상의 묶음에 가깝습니다.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다른 불안장애에서 나타날 수 있고, 갑상선·심장 질환 등 신체 질환이나 특정 약물·물질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반복된다면 원인에 대한 의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공황발작 동안에는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느낌과 함께 가슴 두근거림, 빠른 맥박, 땀, 몸 떨림, 숨이 막히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어지러움, 손발 저림, 오한이나 화끈거림, 비현실감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에서는 이러한 신체·정신 증상 가운데 여러 가지가 갑작스럽게 함께 나타나며 짧은 시간에 최고조에 이르는 양상을 공황발작으로 봅니다. 증상이 심장마비 등 응급 상황과 비슷하게 느껴져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공황발작은 뇌에서 불안·공포 반응을 조절하는 부위와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소인, 스트레스, 개인의 경험과 인지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공황장애나 다른 불안장애의 병력, 강한 스트레스나 외상 경험, 카페인·음주·일부 약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부정맥 같은 신체 질환 등이 거론됩니다. 처음 발생하거나 양상이 평소와 다르면 신체 질환 여부를 가려내는 평가가 권장됩니다.

4.치료 · 관리

반복되는 공황발작이 공황장애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에는 항우울제 등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함께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에서는 신체 감각을 위험으로 잘못 해석하는 악순환을 다루고, 호흡 조절과 이완 기법을 익히도록 돕습니다.

발작 자체는 대개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으므로, 천천히 호흡하며 안전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약물 선택이나 치료 방향은 증상과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공황발작이 처음 나타났거나 흉통, 호흡곤란, 실신할 것 같은 증상이 심하다면, 심장·호흡기 질환 등 응급 상황과 구별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슴 통증이 팔이나 턱으로 퍼지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작이 반복되거나, 또 발작이 올까 봐 특정 장소·상황을 피하게 되고 일상생활이 위축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권장됩니다. 죽고 싶은 생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MSD 매뉴얼 일반인용

병원이 필요하신가요?

우리 동네·지하철역 주변 병원을 진료과별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