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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해부/생리 치과

유치

Primary Teeth (Deciduous Teeth)

젖니 유아치 Baby teeth

유치란?

생후 6개월쯤부터 나기 시작해 영구치로 교체되기 전까지 어린이의 입안에 자리하는 20개의 첫 치아입니다.

1.개요

유치는 흔히 젖니라고 부르는, 어린이가 처음 갖게 되는 치아입니다. 보통 생후 6개월 무렵 아래 앞니부터 나기 시작해 만 2세 6개월 전후로 위아래 합쳐 20개가 모두 자리를 잡습니다. 영구치(28~32개)보다 수가 적고 크기가 작으며, 법랑질과 상아질이 더 얇아 충치가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치는 단순히 임시로 쓰다 버리는 치아가 아니라, 음식을 씹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게 하고 정확한 발음과 얼굴 발달을 돕습니다. 또한 영구치가 제자리에 올바로 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켜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만 6세경부터 유치가 빠지고 그 자리로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점차 교체됩니다.

2.주요 증상

건강한 유치는 영구치보다 희고 작으며, 어린이가 음식을 잘 씹고 또렷하게 발음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위아래 앞니·송곳니·어금니가 정해진 시기에 차례로 나며, 만 2~3세경 20개가 모두 갖춰지는 것이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반대로 유치 표면이 하얗게 또는 갈색·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구멍이 보이면 충치 신호입니다. 아이가 특정 쪽으로만 씹거나 찬 것·단 것을 꺼리고, 잇몸이 붓거나 치아가 너무 일찍 흔들려 빠지는 경우도 살펴봐야 합니다. 영구치 날 시기가 한참 지나도 유치가 빠지지 않는 것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유치는 법랑질이 얇고 약해 충치가 빠르게 깊어집니다. 우유병을 물고 자거나 단 음료·간식을 자주 먹는 습관, 잠자기 전 양치를 거르는 것이 유치 충치의 흔한 원인입니다.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외상으로 앞니가 깨지거나 빠지는 일도 잦습니다.

보호 요인으로는 부모가 도와주는 꼼꼼한 칫솔질, 불소 치약과 불소 도포, 어금니의 홈을 메워 주는 치아홈메우기가 있습니다. 단 음식의 빈도를 줄이고 우유병을 오래 물지 않게 하는 식습관 관리도 충치를 줄여 줍니다.

4.치료 · 관리

유치 건강의 기본은 첫 치아가 나는 순간부터 시작하는 칫솔질입니다. 어린아이는 스스로 닦기 어려우므로 부모가 불소 치약을 소량 묻혀 잠자기 전을 포함해 하루 두 번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간식과 음료는 횟수를 줄이고, 우유병을 물고 잠드는 습관은 피합니다.

첫 치과 방문은 첫 유치가 나거나 늦어도 만 1세 전후로 권장되며, 이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충치를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금니에는 치아홈메우기, 충치 위험이 높으면 불소 도포 같은 예방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치 충치도 방치하면 영구치와 발음·성장에 영향을 주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유치 표면에 하얀 반점이나 갈색·검은 변색, 구멍이 보이거나 아이가 씹기를 아파하면 소아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보이고, 외상으로 치아가 깨지거나 빠졌을 때도 빨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치가 나는 시기가 또래보다 많이 늦거나, 반대로 영구치 날 나이가 지났는데도 유치가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영구치가 유치 안쪽으로 겹쳐 나는 경우도 진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린이는 충치 진행이 빠르므로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을 거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참고 자료

  • MSD 매뉴얼 일반인용
  • 대한소아치과학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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