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척추염
Psoriatic spondylitis
건선척추염이란?
건선과 연관된 염증성 관절 질환인 건선관절염이 척추와 천장관절을 침범하여 염증과 통증, 강직을 일으키는 형태입니다.
1.개요
건선척추염은 피부 질환인 건선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염증성 관절염인 건선관절염이 척추와 천장관절(엉치엉덩관절)을 주로 침범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척추관절염(척추관절병증)의 한 종류로 분류되며, 축성 건선관절염으로도 불립니다.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일부에서 발생하며, 손발의 관절뿐 아니라 척추와 천장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척추의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척추 운동 범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통증과 뻣뻣함입니다. 염증성 요통은 주로 아침에 뻣뻣함이 심하고 활동하면 호전되며, 휴식 시 오히려 불편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장관절 침범이 있으면 엉덩이 깊은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 외에도 손발의 관절 부기, 인대가 뼈에 붙는 부위의 염증(부착부염), 손가락·발가락 전체가 붓는 양상, 그리고 피부 건선이나 손발톱의 변화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눈의 포도막염 등 관절 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건선척추염은 면역체계가 관여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건선과 함께 나타나는 자가면역·자가염증 기전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건선의 병력이 가장 중요하며, HLA-B27 등 특정 유전적 요인과의 연관성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건선이 있는 사람의 일부에서 관절·척추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어, 건선 환자에서 관절 증상이 생기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4.치료 · 관리
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관절·척추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염진통제, 항류마티스 약제, 그리고 염증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될 수 있으며, 꾸준한 운동과 자세 관리, 재활이 함께 권장됩니다.
구체적인 약물 선택과 치료 강도는 침범 부위와 질병 활성도, 피부 건선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류마티스내과 등 전문의의 평가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 조절과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건선이 있는 사람이 새롭게 허리·엉덩이 통증과 뻣뻣함, 손발 관절의 부기를 겪거나, 아침에 오래 지속되는 강직이 나타나면 척추관절염 평가를 위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나 눈의 통증·충혈(포도막염 가능성), 발열을 동반한 심한 관절 부종과 발적, 신경학적 증상(다리 저림·근력 약화) 등이 동반되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6.참고 자료
- 미국 국립보건원(NIH/NCBI)
- 대한의학회/관련 학회 자료
병원이 필요하신가요?
우리 동네·지하철역 주변 병원을 진료과별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