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망막병증
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
미숙아망막병증이란?
망막 혈관이 완전히 형성되기 전에 태어난 미숙아에서 망막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질환으로, 진행하면 소아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개요
미숙아망막병증은 망막의 혈관이 완전히 자라기 전에 태어난 미숙아에서 망막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망막 혈관은 임신 중기부터 시신경에서 주변부로 자라기 시작해 출생 무렵 완성되는데, 미숙아는 이 과정이 끝나기 전에 태어나 혈관 발달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병의 진행 정도는 여러 단계로 분류되며, 능선이나 망막 외 섬유혈관 증식, 부분 또는 전체 망막박리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일부는 치료가 필요하며, 진행하면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2.주요 증상
미숙아망막병증 초기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어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아니라 정기적인 안저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병이 진행하여 망막박리 등이 생기면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후유증으로 근시, 사시, 약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시간이 지난 뒤 망막박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미숙아망막병증은 망막 혈관이 완성되기 전 태어난 미숙아에서 발생하며, 산소 농도의 변화에 미성숙한 망막 혈관이 취약하다는 점이 중요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산소 노출이 혈관 손상이나 비정상적인 혈관 증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짧은 재태연령과 낮은 출생체중이 대표적이며, 패혈증이나 뇌실내 출혈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태기간이 짧고 출생체중이 작을수록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4.치료 · 관리
많은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되므로 정기적인 안저 검사를 통한 경과 관찰이 기본이 됩니다. 치료가 필요한 단계에 이르면 망막 주변부에 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하거나, 경우에 따라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가 발생한 경우에는 공막 두르기나 유리체 절제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과 시기, 검사 간격, 치료 방법은 재태연령, 출생체중, 병의 단계에 따라 달라지므로 안과 및 신생아 진료를 통해 개별적으로 결정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미숙아망막병증은 초기에 증상이 없으므로, 재태기간이 짧거나 출생체중이 적은 미숙아는 권장되는 시기에 맞춰 반드시 안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시기와 간격은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고, 정해진 추적 검사를 빠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치료 후에도 근시, 사시, 약시 등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 수년 뒤 망막박리가 재발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한쪽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사물을 가까이서 보려 하는 등 시력 이상이 의심되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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