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료백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사별

Overeating associated with psychological disturbances such as bereavement

심리적 요인과 관련된 과식 스트레스성 과식 정서적 섭식

사별이란?

사별과 같은 큰 스트레스 사건 이후 심리적 고통과 관련되어 과식이 나타나는 상태를 가리키는 분류입니다.

1.개요

이 항목은 사별, 사고, 출산처럼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사건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과식을 가리키는 진단 분류로, 심리적 요인과 연관된 섭식 문제로 이해됩니다. 슬픔이나 불안 같은 정서적 고통을 음식 섭취로 달래려는 양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사별 자체는 정상적인 애도 과정이지만, 그 과정에서 정서를 조절하기 위한 과식이 두드러지게 반복되면 체중 변화나 일상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과식은 폭식과 보상행동이 반복되는 신경성 폭식증과는 구분되며, 개별적인 진료를 통한 평가가 도움이 됩니다.

2.주요 증상

스트레스 사건 이후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음식을 찾게 되거나, 슬픔·불안·공허함 같은 감정을 느낄 때 과도하게 먹는 양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 먹는 양을 조절하기 어려운 느낌, 먹은 뒤의 후회나 자책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식이 지속되면 체중 증가나 소화기 불편감이 생길 수 있고, 애도와 관련된 우울감, 수면 문제, 무기력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는 개인과 상황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섭식 행동의 변화에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별을 비롯한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정서적 고통을 음식으로 완화하려는 경향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인 위안 효과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충분한 사회적 지지를 받기 어려운 상황, 평소 스트레스 대처 방식의 어려움, 우울이나 불안 성향, 이전의 섭식 문제 경험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이러한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4.치료 · 관리

이러한 형태의 과식에는 정서적 고통의 원인을 함께 다루는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애도와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과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대안적인 방법을 익히는 것이 권장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동반된 우울·불안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개인의 상태와 동반 문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가의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주변의 지지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사별 등 큰 사건 이후의 과식이 오래 지속되어 체중이나 건강, 일상생활에 뚜렷한 영향을 주거나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깊은 우울감, 무기력, 일상 기능의 저하가 함께 있을 때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죽고 싶다는 생각이나 자해 충동이 동반되거나, 식사 행동의 심한 변화로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병원이 필요하신가요?

우리 동네·지하철역 주변 병원을 진료과별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