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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내과

결핵성 연수막염

Tuberculous leptomeningitis (tuberculous meningitis)

결핵성 수막염 결핵성 뇌막염 G01*

결핵성 연수막염이란?

결핵균이 뇌와 척수를 둘러싼 연수막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폐외결핵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1.개요

결핵성 연수막염은 결핵균이 뇌와 척수를 감싸는 얇은 막인 연수막을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결핵성 수막염이라고도 합니다.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폐외결핵의 한 형태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하거나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위중한 질환입니다.

결핵균은 폐 등 다른 부위의 결핵에서 혈류를 통해 퍼져 뇌 기저부의 수막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은 임상 양상과 함께 뇌척수액 검사, 뇌영상검사 등을 종합하여 이루어지며, 치료반응 평가가 어렵고 약제의 중추신경계 투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 치료기간을 연장하기도 합니다.

2.주요 증상

초기에는 미열, 피로, 식욕부진, 두통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이 수일에서 수 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 점점 심해지는 두통, 발열, 구토,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행하면 의식 변화, 졸림, 혼수, 경련, 뇌신경 마비(예: 복시), 수두증에 따른 증상 등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원인은 결핵균의 중추신경계 침범이며, 대개 폐결핵 등 다른 부위의 결핵에서 혈류를 통해 퍼져 발생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영유아와 어린이, 면역저하 상태(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면역억제 치료 등), 활동성 결핵의 동반, 결핵 유병률이 높은 환경에서의 노출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어린 소아와 면역저하자에서 결핵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치료의 기본은 항결핵제 병합요법이며, 결핵성 수막염은 약제의 중추신경계 투과가 제한적이고 치료반응 평가가 어려워 폐결핵보다 치료기간을 연장하기도 합니다. 의식 저하나 수두증 등이 동반된 경우 등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을 보조적으로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두증과 같은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뇌척수액 순환을 돕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약제·기간·보조요법은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점점 심해지는 두통이 발열, 구토, 목 경직과 함께 나타나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의식이 흐려지거나 졸림이 심해질 때, 경련이 발생할 때,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한쪽 얼굴·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 소아, 면역저하 상태인 사람, 결핵을 앓고 있거나 결핵 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사람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국립마산병원 결핵정보
  •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Medline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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