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점막의 사마귀황색종(사마귀모양황색종)은 입안 점막에 생기는 드물고 증상이 거의 없는 양성 병변입니다. 표면이 사마귀처럼 거칠고 오돌토돌하게 보이며, 주로 중년 이후에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직학적으로는 결합조직의 유두 부위에 지방을 머금은 거품세포가 모여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세포들은 대식세포 계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에 황색종이 들어가지만 전신 지질대사 이상과 직접적인 관련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주요 증상
대개 통증이 없는 작은 병변으로, 흰색 또는 노랑·붉은빛을 띠며 천천히 자라는 양상을 보입니다. 표면은 사마귀처럼 오돌토돌하거나 유두모양, 폴립모양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뺨 안쪽 점막, 잇몸, 입천장 등에 생길 수 있으며, 크기는 보통 작은 편입니다. 증상이 거의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모양만으로는 다른 병변과 구별하기 어려워 평가가 필요합니다.
원인 · 위험요인
정확한 원인과 발생 기전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거품세포가 모이는 국소적인 반응으로 보이며, 만성적인 점막 자극이나 손상과 관련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전신적인 지질 이상과의 뚜렷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고, 성별에 따른 차이도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위험요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 일률적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치료 · 관리
치료는 병변을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절제 후 재발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제한 조직은 정확한 진단과 다른 병변과의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양성 병변이지만 임상 모양만으로는 다른 점막 병변과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 방향은 조직검사 결과를 포함한 전문가의 평가로 정해집니다.
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입안 점막에 사마귀 같거나 색이 다른 병변이 생겨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거나 서서히 커지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과나 구강내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빠르게 커지거나 단단해지고 출혈·통증·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잘 낫지 않는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악성 병변과의 감별을 위해 지체 없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