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의 백반
Vitiligo of eyelid
눈꺼풀의 백반이란?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어 눈꺼풀 피부에 경계가 분명한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 변화입니다.
1.개요
눈꺼풀의 백반(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면서 눈꺼풀과 그 주변 피부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백반증은 후천적 탈색소 질환 중 가장 흔한 편으로, 전체 인구의 약 0.5~2%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눈 주위는 백반증이 비교적 잘 생기는 부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색소가 빠진 부위는 정상 피부와 경계가 분명한 흰 반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같은 부위의 속눈썹이나 눈썹 털이 함께 하얗게 변하는 백모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주요 증상
눈꺼풀과 눈 주위 피부에 경계가 뚜렷한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주된 변화입니다. 흰 반점 외에 가려움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은 대부분 없으며, 드물게 병변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한 느낌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반점 부위의 눈썹이나 속눈썹이 하얗게 변하는 백모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색소가 없는 부위는 자외선에 더 민감할 수 있어 햇빛에 쉽게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면역 이상에 의한 멜라닌 세포 파괴와 관련될 수 있다는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파괴설 등의 학설이 제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에 백반증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유전적 소인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갑상선 질환 등 일부 자가면역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동반 질환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4.치료 · 관리
백반증의 관리는 색소 회복을 돕고 진행을 늦추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나, 부위와 범위, 경과에 따라 접근이 다릅니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고 눈에 가까워 외용제나 광선 치료 등을 적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므로 전문의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색소가 빠진 부위는 자외선에 취약할 수 있어 자외선 차단 등 일반적인 피부 보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과 적용 여부는 자의로 결정하기보다 피부과·안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눈꺼풀이나 눈 주위에 흰색 반점이 새로 생기거나 점차 넓어지는 경우, 다른 부위에도 비슷한 탈색 반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진료를 통한 평가가 권유됩니다. 백반증은 갑상선 질환 등 자가면역 질환과 동반될 수 있어, 피로·체중 변화 등 전신 증상이 함께 있으면 함께 평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색소가 빠진 부위는 햇빛에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화상 같은 변화가 반복되거나, 병변 부위에 헐거나 출혈하는 변화가 생기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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