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충격파치료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 (ESWT)
체외충격파치료란?
몸 밖에서 만든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전달해 조직 재생과 통증 완화를 유도하는 비수술 치료로, 주로 만성 힘줄·근막 질환에 시행합니다.
1.개요
체외충격파치료(ESWT)는 장비로 만든 충격파를 피부를 통해 아픈 힘줄이나 근막 부위에 전달하는 비침습적 치료입니다. 절개나 입원 없이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어 만성 근골격계 통증의 보존적 치료로 널리 사용됩니다.
주로 약물·휴식·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일정 기간(흔히 수개월) 했는데도 호전이 더딘 만성 통증에 고려됩니다. 충격파의 강도와 적용 방식은 부위와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2.주요 증상
국제충격파치료학회 등의 권고에서 비교적 근거가 확립된 적응증으로는 족저근막염, 외상과염(테니스엘보 등), 석회성 건염이 꼽힙니다. 회전근개 건병증, 슬개건염, 아킬레스건병증 등에도 임상에서 사용되지만 효과에 대한 근거는 부위와 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과정은 통증 부위를 확인한 뒤 충격파 발생기를 피부에 대고 일정 횟수의 충격파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한 회에 수분 정도 걸리고 보통 일정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시술 중에는 두드리는 듯한 통증이나 뻐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충격파가 조직에 가해지면 세포 수준에서 신호 전달이 자극되어 신생혈관 형성, 조직 재생 촉진, 염증 반응 조절 등이 일어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이를 통해 만성적으로 잘 낫지 않는 힘줄·근막의 회복을 돕는다고 봅니다.
다만 효과의 근거는 질환마다 다릅니다. 석회성 건염, 족저근막염, 외상과염 등에서는 비교적 근거가 쌓여 있지만, 일부 비석회성 건병증 등에서는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고 치료 강도·횟수 등 프로토콜이 표준화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에서 ESWT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스트레칭, 자세교정과 함께 통증 관리의 한 선택지로 활용됩니다. 보통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 단계에서 수술 전 비수술적 대안으로 고려됩니다.
흔한 부작용은 시술 부위의 일시적 통증·홍반·멍 등으로 대부분 경미합니다. 다만 악성종양 부위, 임신부의 태아 부위 등에는 시행하지 않으며, 성장판·뇌조직·척추 부위 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고 여러 회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 있어, 한 번의 치료로 완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힘줄·발뒤꿈치·팔꿈치 등의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어 일상에 지장을 주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ESWT가 적절한지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치료 선택에 중요합니다.
발열을 동반한 통증, 외상 직후의 급성 변형, 마비나 감각 저하, 종양이 의심되는 종괴 등이 있으면 충격파 치료 대상이 아닐 수 있으므로 먼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시술 후 통증이 심하게 악화되거나 부기·열감이 지속되면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7.참고 자료
- 대한정형외과학회지(체외충격파치료의 최신 지견)
- 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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