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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증상 치과

설통

Glossodynia

혀 통증 구강작열감증후군 혀 작열감

설통이란?

혀에 뚜렷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데도 혀끝이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며 얼얼하게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1.개요

설통은 혀를 들여다봐도 눈에 띄는 이상이 없는데 혀끝이 따끔거리거나 가장자리가 얼얼하고 화끈거린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혀뿐 아니라 잇몸, 입술, 볼 안쪽, 입천장까지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겹치는 개념으로, 주로 중년 이후와 폐경 전후 여성에게 비교적 흔합니다.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일차성(특발성)과, 기저 질환이나 다른 요인 때문에 생기는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은 미각과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의 기능 이상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차성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혀나 입안이 화끈거리고 타는 듯하거나 따끔거리고 얼얼한 느낌이 듭니다. 쇠맛이나 쓴맛 같은 미각 변화, 입마름, 입안이 마비된 듯한 감각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증상은 하루 종일 이어지거나 오후·저녁으로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매일 나타나기도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을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우울감이나 걱정이 동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일차성 설통은 명확한 원인 없이 미각·통증 신경의 이상으로 추정되며,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가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차성 설통의 배경에는 폐경 후 호르몬 변화, 철·아연·비타민 B군·엽산 등 영양 부족, 구강건조증, 칸디다 같은 입안 감염, 당뇨, 역류성 식도염, 갑상선 질환, 일부 약물, 치과 재료나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치약·구강청결제·매운 음식 같은 국소 자극, 이갈이나 혀를 깨무는 습관 등이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이차성은 숨은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감염, 영양 부족, 당뇨, 역류 등을 치료하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자극이 되는 구강제품, 매운·산성 음식, 술·담배, 계피·민트 성분을 피하고 순한 치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은 국소 증상 완화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사용은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며, 혼자 판단하기보다 원인을 함께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혀나 입안의 화끈거림이 여러 날 이상 이어지거나 점점 심해질 때, 또는 부기나 물집이 함께 보일 때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수 주 이상 지속되면 칸디다 감염이나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치과(구강내과)나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초기에 국소적이던 증상이 점차 넓어질 수 있으므로, 원인 모를 통증이라도 미루지 말고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Cleveland Clinic
  • Mayo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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