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방광염은 방광이나 골반 부위에 통증·압박감·불편감이 있으면서, 소변을 자주 보거나 급하게 마려운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방광염과 달리 소변 검사에서 세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진단과 치료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주요 증상
방광에 소변이 찰 때 심해지고 소변을 본 뒤 일부 완화되는 골반·방광 통증, 빈뇨, 밤에 자주 깨는 야간뇨, 갑자기 마려운 절박뇨 등이 나타납니다.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커피, 매운 음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원인 · 위험요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광 안쪽을 보호하는 점막층(GAG층)의 손상, 자가면역 반응, 신경의 과민, 만성 염증 등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가지 원인이라기보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치료 · 관리
현재로서는 완치보다 증상 조절이 목표입니다. 자극이 되는 음식(카페인, 산성·매운 음식 등) 제한 같은 생활습관 조절, 방광 훈련, 먹는 약, 방광 내 약물 주입, 방광 수압 확장술 등이 단계적으로 시도됩니다. 치료 반응은 개인차가 크므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해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세균 감염이 없는데도 방광 통증과 빈뇨, 절박뇨가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방광염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