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종
Ranula
두꺼비종이란?
혀 밑 구강 바닥에 침이 고여 생기는 물혹으로, 흔히 통증 없이 푸르스름하고 반투명한 부풀음으로 나타납니다.
1.개요
두꺼비종은 혀 밑 구강 바닥에 침이 고여 만들어지는 물혹(점액낭종)의 일종입니다. 주로 혀밑 침샘인 설하선의 침이 새어 나와 주변 조직에 고이면서 부풀어 오릅니다. 개구리 배처럼 부푼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하마종이라고도 부릅니다.
대부분 구강 바닥에 국한되어 푸르스름하고 반투명하게 비치는 물혹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턱밑이나 목 쪽으로 내려가 부드러운 멍울로 만져지기도 합니다. 이 경우 다른 목 종물과 혼동될 수 있어 검사로 구분이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가장 흔한 모습은 혀 밑 한쪽 구강 바닥이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내부에 침이 고여 있어 투명하거나 약간 푸른빛을 띠며, 대개 통증은 없습니다. 크기가 커지면 혀가 들리거나 말하기·식사하기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물혹이 터지면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다시 차오르기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턱밑이나 목으로 내려가는 형태는 입안보다 턱밑의 부드러운 멍울로 먼저 느껴질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두꺼비종은 혀밑 침샘이나 작은 침샘의 도관이 손상되거나 막혀 침이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오면서 생깁니다. 새어 나온 침이 막처럼 둘러싸인 진짜 낭종이 아니라 조직 사이에 고인 형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 바닥의 국소적인 외상이나 자극이 도관 손상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뚜렷한 외상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원인이 분명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작은 두꺼비종은 경과를 지켜보기도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자꾸 재발하고 불편을 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단순히 물혹만 터뜨리거나 일부만 제거하면 재발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원인이 되는 설하선을 함께 제거하면 재발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작고 표재성인 경우에는 낭종 주머니를 열어 두는 조대술 같은 방법이 쓰이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이 적절한지는 두꺼비종의 위치와 크기, 깊이, 재발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료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혀 밑이나 구강 바닥에 푸르스름한 물혹이 만져지거나 점점 커지면, 또는 줄었다가 다시 차오르기를 반복하면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말하기나 식사가 불편할 정도로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턱밑이나 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부기가 빠르게 커지는 경우, 혹은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덩어리가 만져지면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입안의 혹이 잘 낫지 않거나 모양이 의심스러우면 자가 처치로 터뜨리려 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알기쉬운 의학용어
- University of Iowa Head and Neck Protocols
- Cleveland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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