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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시술/수술 치과

발치

Tooth Extraction

이 뽑기 치아 발거 사랑니 발치 발치술

발치란?

더 이상 살리기 어렵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치아를 잇몸뼈에서 제거하는 치과 시술입니다.

1.개요

발치는 치아를 잇몸뼈에서 빼내는 치과 시술입니다. 심한 충치나 잇몸병으로 살리기 어려운 치아, 반복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사랑니, 교정 치료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치아 등 여러 이유로 시행합니다. 똑바로 잘 나와 있는 치아는 마취 후 기구로 비교적 간단히 빼지만, 묻혀 있거나 누운 치아는 잇몸을 절개하고 봉합하는 수술적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치 전에는 보통 방사선 사진으로 치아 뿌리의 모양과 신경, 위쪽 치아의 경우 상악동과의 거리를 확인합니다. 대부분 부분(국소) 마취로 진행하며, 발치 후에는 빈 자리에 혈병(피떡)이 만들어지면서 잇몸과 뼈가 아무는 회복 과정이 시작됩니다. 이 혈병을 잘 지키는 것이 회복에 중요합니다.

2.주요 증상

발치는 증상이 아니라 시술이므로, 시술 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경과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발치 후 처음 며칠은 그 부위에 통증과 부기가 있을 수 있고, 침에 약간의 피가 섞여 나오거나 입을 벌리기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증상은 하루이틀 지나면서 차츰 나아집니다.

반면 통증이 가라앉다가 발치 후 2~3일째부터 오히려 심해지거나, 입에서 좋지 않은 맛과 냄새가 나는 경우, 피가 멎지 않고 계속 흐르는 경우, 열이 나면서 점점 붓는 경우는 정상적인 회복과 다른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있으면 치과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치아를 빼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충치가 신경을 넘어 뿌리까지 심하게 진행되어 신경 치료로도 살리기 어려운 경우, 잇몸병이 심해져 치아를 지지하는 뼈가 많이 녹아 흔들리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비스듬히 나거나 묻혀서 반복적으로 염증과 충치를 일으키는 사랑니, 금이 가거나 부러져 복구가 어려운 치아, 교정 치료를 위해 공간이 필요한 경우, 잇몸뼈 속 낭종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치아 등도 발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치아를 빼야 하는지는 진료와 검사를 통해 판단합니다.

4.치료 · 관리

발치 후 회복을 돕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시술 직후에는 거즈를 2시간 정도 또는 피가 멈출 때까지 꾹 물어 지혈하고, 발치 부위의 혈병이 떨어지지 않도록 첫 24시간 동안 세게 헹구거나 빨대를 빠는 행동, 침을 세게 뱉는 행동을 피합니다. 처음 1~2일은 냉찜질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과 음주는 회복을 늦추고 합병증 위험을 높이므로 며칠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너무 뜨겁지 않은 음식을 먹고, 처방받은 약을 지시대로 복용하며, 다음 날부터는 부드러운 양치와 가벼운 소금물 헹굼으로 청결을 유지합니다. 봉합한 경우 정해진 날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발치 후 거즈를 물어도 피가 멎지 않고 계속 많이 나오거나, 통증이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을 만큼 심하거나, 발치 후 2~3일째부터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면 치과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혈병이 빠진 건성 발치와 같은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발치 부위가 점점 붓고 열이 나거나, 입에서 고름과 악취가 나거나, 입술과 혀의 감각이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위턱 발치 후 코와 입 사이로 공기나 물이 새는 느낌이 있는 경우에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얼굴과 목까지 붓고 삼키기나 숨쉬기가 불편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7.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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