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Wisdom Tooth
사랑니란?
입안 가장 안쪽에 가장 늦게 나오는 세 번째 큰 어금니로, 공간이 부족하면 비스듬히 나거나 잇몸뼈에 묻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개요
사랑니는 위아래 턱 양쪽 맨 안쪽에 자리한 세 번째 큰 어금니로, 의학적으로는 제3대구치 또는 지치라고 부릅니다. 보통 사춘기 이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나오며, 이 시기를 첫사랑에 빗대어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위아래 좌우 네 개가 있지만, 일부 사람은 선천적으로 한두 개가 없거나 아예 생기지 않기도 합니다.
사랑니는 턱뼈에서 공간이 가장 부족한 자리에 마지막으로 나오기 때문에, 똑바로 잘 나오기보다 비스듬히 기울거나 옆으로 누운 상태, 또는 잇몸뼈 속에 묻힌 상태(매복)로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나와서 위아래가 맞물리고 깨끗이 관리되는 사랑니는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위치나 방향에 문제가 있으면 주변 치아와 잇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평가가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문제없이 자리 잡은 사랑니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비스듬히 나거나 일부만 잇몸 밖으로 나온 경우,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음식이 자주 끼고 그 부위가 시리거나 욱신거릴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거나 누르면 아프고,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함께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올 수 있으며, 심하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단순히 참기보다 치과에서 사랑니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사랑니에서 문제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나올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은 턱뼈 크기에 비해 치아가 자리 잡을 자리가 좁아, 사랑니가 똑바로 나오지 못하고 기울거나 묻히기 쉽습니다. 특히 아래턱 사랑니가 비스듬히 누운 형태로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랑니가 일부만 잇몸 밖으로 나오면 그 사이 틈으로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쌓이기 쉬워 충치와 잇몸 염증이 잘 생깁니다. 또한 앞쪽 어금니를 밀거나 그 뿌리를 손상시킬 수 있고, 드물게 묻힌 사랑니 주변에 물혹(낭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4.치료 · 관리
사랑니 처리 방향은 위치, 방향, 증상, 주변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똑바로 잘 나와서 위아래가 맞물리고 청결하게 관리되는 사랑니는 그대로 두고 정기적으로 검진하며 지켜볼 수 있습니다. 반면 충치, 반복되는 잇몸 염증, 인접 치아 손상 위험이 있으면 발치를 고려합니다.
사랑니 상태는 파노라마 같은 방사선 사진으로 위치와 신경과의 거리를 확인한 뒤 판단합니다. 묻혀 있거나 누운 사랑니는 잇몸 절개와 봉합이 필요한 수술적 발치가 될 수 있습니다. 빼는 것이 좋은지, 지켜봐도 되는지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치과 진료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사랑니 주변이 반복해서 붓거나 아프고, 음식이 자주 끼며, 입냄새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얼굴이나 턱 아래까지 붓고, 열이 나며, 침을 삼키거나 숨쉬기가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퍼지면 감염이 깊은 조직으로 번졌을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사랑니가 비스듬히 묻혀 있다면 정기 검진에서 한 번쯤 상태를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7.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국가건강정보포털(질병관리청)
- 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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