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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마취통증의학과

대상포진후신경통

Postherpetic Neuralgia (PHN)

PHN 대상포진 후 신경통 포진후신경통

대상포진후신경통이란?

대상포진의 피부 발진이 다 나은 뒤에도 그 부위에 통증이 오래 남는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고령일수록 잘 생깁니다.

1.개요

대상포진후신경통은 대상포진을 앓은 뒤 피부 병변이 아물고도 그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진 발생 후 3개월 이상 통증이 남을 때로 정의해 왔으나, 최근에는 1개월 시점부터 신경통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성 대상포진 시기의 신경 염증과 손상으로 통증 전달 체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0세 이상 대상포진 환자의 상당수가 경험할 만큼 고령에서 흔하며, 삶의 질과 수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통증은 따갑고 쑤시고 찌르는 듯하거나 박동성으로 느껴지며, 예리하고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옷깃이 스치거나 바람이 닿는 정도의 가벼운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allodynia)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통증 외에도 해당 부위의 감각 저하, 저림, 가려움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수면 장애, 식욕 저하, 우울·불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통증 자체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직접적인 원인은 대상포진을 일으킨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과, 그로 인한 통증 신호 처리 이상입니다. 즉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에서 그 후유증으로 생깁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고령(특히 60세 이상), 급성기의 심한 통증과 광범위한 발진, 면역력 저하, 당뇨병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초기에 항바이러스 치료가 늦어진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주된 치료는 약물치료로, 항경련제, 삼환계 항우울제, 국소 마취제 패치나 캡사이신 같은 국소 도포제 등 신경병증성 통증에 쓰이는 약을 증상에 맞춰 사용합니다. 약물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으면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신경차단술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한 가지 치료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여러 방법을 조합하고 꾸준히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증이 오래갈 수 있으므로 수면, 기분, 일상생활 유지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근본적으로는 대상포진을 조기에 치료하고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발생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대상포진을 앓은 뒤 발진이 아물고도 통증이 한 달 이상 계속되거나,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일상생활이 어려우면 마취통증의학과나 신경과에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새로운 위약(힘 빠짐)·감각 마비가 생기거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통증이 오래되어 우울감이나 무력감이 심해질 때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7.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대한통증학회(대상포진 진료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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